해남

■ "일당제에서 월급제로”…운수종사자 파격 처우 개선
우선 구본영은 버스 서비스 질 개선의 전제로 운수종사자 처우를 ‘파격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부 운영되고 있는 일당제 급여 체계를 월급제로 전환하고, 임금 수준을 수도권 평균 이상으로 인상해 직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또 연가와 상여금 등 복리후생을 확실히 보장하고, 기존 격일제 근무를 2교대 체계로 개편해 기사들의 피로도를 낮추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는 안전 운행 환경 조성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친절 기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 인력 확충·운행 증편으로 ‘대기시간 단축’
처우 개선을 바탕으로 한 인력 확충도 주요 과제다. 구본영은 "근무 여건이 개선되면 우수 인력 확보가 쉬워지고, 이는 곧 운행 정상화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노선버스 휴차율을 낮추고, 확보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운행 횟수를 단계적으로 증편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차 간격을 줄여 시민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현재 지적되고 있는 일부 노선의 불규칙 운행 문제를 해소하고, 운행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의 버스 이용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천안형 가변·시간제 버스전용차로 시범 도입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는 천안 도로 여건에 맞춘 ‘가변·시간제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특정 시간에만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는 방식이다.구본영은 "많은 도시에서 버스전용차로가 효과를 입증했다”며 "천안의 교통 흐름과 도로 구조에 맞춰 전략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통근 시간대 정체가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시민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구본영은 "시내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라며 "작은 변화가 아닌, 구조적 혁신을 통해 천안 시내버스의 오명을 벗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3대 혁신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천안시 대중교통 체계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시민 불편 해소와 서비스 질 개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구본영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