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은 우선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를 넓히고 공동 육아 나눔터를 운영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부모 역량 강화 교육과 부부·세대 갈등 상담, 한부모·조손 가정 돌봄, 군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해 가족 내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을 싣는다. 건강검진비와 국적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방문 교육 및 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 발달 지원, 이중 언어 부모 코칭,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족 힐링 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가족센터를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다. 군은 센터 운영과 보조 사업에 35억 원을 집중 투입해 교육·돌봄·상담·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가족센터를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넘어 ‘동네 복지 플랫폼’이자 ‘생활 밀착형 복지 공간’으로 육성해 군민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올해는 신규 사업도 선보인다.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복지재단 기금을 활용,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과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 돌봄 지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자격 취득과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지역 급식 시설과 복지기관,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군 관계자는 "가족의 형태와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과 강화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완도군 가족센터, 다양한 세대·가족 프로그램 운영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