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다”…충북도, 바이오 기업과 타운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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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을 찾다”…충북도, 바이오 기업과 타운홀 소통 강화

-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 성과 공유…초기기업 R&D·인력양성 지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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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도영기자]충북도가 도내 바이오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2026년 정책 방향 설정에 나섰다.충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기업인 초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타운홀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옵티팜 김현일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톡스텍, 노바렉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도내 주요 바이오 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행사에서는 기업 우수 사례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성과를 소개했으며, 뉴로비비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세포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 수요가 제기됐다. 기업들은 소규모 연구개발(R&D) 과제와 시제품 제작 지원 확대,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 지역 정주 여건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초기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단계별 맞춤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영환 도지사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바이오인들과 함께해 뜻깊다”며 "도정 최대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 실현의 전초기지가 될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를 계기로 충북이 바이오 창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바이오 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충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오송 카이스트 바이오 스퀘어 개소,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 창업 랩센터 구축·운영, 이노랩스 개소,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및 중기부 우수특구 선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안착, 오송바이오 2025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1.2 - 2026년 일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 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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