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숨 막힌 재배사’가 품질 가른다…충남도, 양송이 수분·환기 관리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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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숨 막힌 재배사’가 품질 가른다…충남도, 양송이 수분·환기 관리법 제시

- 이산화탄소 1000~2000ppm·습도 80~90% 유지 관건…“봄철 일교차 대응이 고품질 생산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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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김도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고품질 양송이 생산을 위한 재배사 환경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재배사 내부 환경이 급격히 변해 생육 불균형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수분과 환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양송이는 생육 특성상 온도와 습도, 공기 질에 민감하다. 특히 환절기에는 보온 위주의 관리가 이어지면서 환기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 경우 재배사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갓 변색이나 갈라짐 등 상품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농업기술원은 내부 환기팬을 활용해 공기를 꾸준히 순환시키고, 재배사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2000ppm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양송이 생육이 둔화되고 형태가 불균일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수분 관리 역시 핵심 요소로 꼽힌다. 내부 습도는 80~90%, 배지와 복토의 수분 함량은 60~65%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갓 표면이 갈라지거나 색이 탁해질 수 있어, 건조할 경우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보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반대로 과도한 수분은 병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하루 사이에도 재배 환경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기적인 점검이 안정적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지금이 고품질 양송이 생산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양송이 재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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