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하면 최대 15만원…나주시 ‘1박 2득’ 첫 지급,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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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하면 최대 15만원…나주시 ‘1박 2득’ 첫 지급,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 ‘2026 나주방문의 해’ 맞아 50명 선정…가족 단위 방문객에 추가 인센티브, 500만 관광시대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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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기자] 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나주 1박 2득’ 사업의 첫 인센티브 지급을 시작하며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나주시는 2일 ‘나주 1박 2득’ 1호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 초기임에도 첫 지급일 기준 총 50명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호 인센티브 수령자는 경기도 안성시에서 방문한 6인 가족 관광객이다. 성인 2명과 자녀 4명으로 구성된 이 가족은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해 총 1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이들은 황포돛배 체험을 비롯해 국립나주박물관, 금성관, 빛가람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나주의 역사와 자연, 도시 경관을 두루 체험했다.

가족 대표로 인센티브를 받은 이상영 씨는 "아이들과 나주를 처음 방문했는데 관광 콘텐츠가 기대 이상으로 잘 갖춰져 있어 놀랐다”며 "나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인상을 받았고, 재방문 의향도 충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주 1박 2득’은 타 지역 관광객이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할 경우, 기준에 따라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이다. 지원금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 전용 나주몰 포인트로 지급된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2만 원을 추가 지원해 가족 단위 체류 관광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숙박과 관광, 소비를 연계한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패턴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외지 관광객의 실질적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숙박과 관광을 결합한 실질적 지원 정책으로 관광객이 나주에 머무르고 소비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의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상영씨 큰 딸과 함께 나주사랑상품권 지급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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