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람 가른 진도군청 육상팀, 시즌 첫 출전서 값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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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람 가른 진도군청 육상팀, 시즌 첫 출전서 값진 준우승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 10km 남자부 단체전 2위… 새 영입 효과·고른 활약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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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김은옥기자]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 대회에서 진도군청 육상팀이 시즌 첫 로드레이스 출전 무대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진도군청 육상팀은 지난 22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킬로미터(km) 남자부 단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종목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함께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동호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진도군은 10km 남자부에서 세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단체 종합기록 1시간 36분 55초를 기록했다. 백승호가 32분 03초로 개인 5위에 올랐고, 조민혁(32분 25초·개인 7위), 이주니(32분 27초·개인 8위)가 뒤를 받치며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선보였다. 상위권에 세 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대회는 진도군청 육상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로드레이스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트랙 중심의 동계훈련을 소화한 뒤 처음 치른 실전 무대에서 곧바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올해 새롭게 영입한 백승호와 황지향의 합류도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백승호는 첫 대회부터 팀 내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기대에 부응했고,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향후 전국 단위 대회에서의 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김후진 감독은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보여줘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즌 출발선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진도군청 육상팀이 남은 일정에서 어떤 기록과 성적으로 존재감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진도군청 육상팀, 제주MBC 국제평화마라톤 10km ‘남자부 단체전 준우승’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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