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84가구 위문…“선열의 숭고한 희생, 끝까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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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84가구 위문…“선열의 숭고한 희생, 끝까지 기억”

- 故 주채원·故 정원필 애국지사 유족 자택 방문…예우 강화·복지 증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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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천안시가 제107주년 3·1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시는 26일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이 故 주채원 애국지사와 故 정원필 애국지사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적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주채원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총동원체제에 맞서 항일단체 ‘갑신동맹’을 조직해 구국운동을 전개하며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고취했다. 故 정원필 애국지사는 충남 연기군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두 애국지사의 헌신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27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84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위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생활 속 불편 사항도 청취할 방침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예우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안시는 매년 3·1절과 광복절 등 주요 기념일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과 보훈 대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사진 - 독립유공자 위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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