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성희롱 등 각종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지도자와 선수 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아산시 직장운동경기부와 아산시체육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충남아산FC 관계자 등 171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종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경기력 향상 이전에 인권 존중이 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체육은 도전과 경쟁을 통해 성장과 자긍심을 이끄는 영역이지만, 그 출발점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며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어떠한 성과도 진정한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결국 경기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진다”며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아산시의 자부심이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은 한국인권연구소 권영철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강의는 △스포츠 인권의 이해 △폭력 및 성희롱 예방 △2차 피해 방지 및 신고 절차 등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신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해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효성을 높였다.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육 분야 상담 및 신고 체계를 한층 강화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이야말로 지역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인권 친화적 체육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아산시, 체육지도자·선수 인권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