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훈련은 민원인이 과도한 요구와 함께 폭언을 이어가는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특이민원이 발생하자 상급자가 즉시 개입해 중재를 시도하고, 사전 고지 후 녹음 및 촬영을 실시하는 절차를 진행했다.이어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도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호출하고,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는 한편 주변 민원인을 신속히 대피·보호하는 조치를 병행했다. 이후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 등에서 폭언·폭행과 같은 특이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은 물론 일반 민원인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직원 교육을 병행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민원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사진 - 민원인 폭언·폭력 대응 모의 훈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