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펼치는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 모델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단편적 대응을 넘어, 일상생활 속 접점에 있는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2025년 상동과 하당동 등 2개 동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6년에는 5개 동, 2027년에는 추가로 5개 동을 지정해 전체 행정동의 50%에 해당하는 총 12개 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모집은 용당2동, 연산동, 용해동, 신흥동, 부주동 등 5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별 9개소씩 총 45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해 촘촘한 협력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보건의료(보건소, 병·의원, 약국 등) ▲교육(학교, 평생교육기관, 학원 등) ▲복지(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슈퍼마켓, 마트, 종교단체, 운수업체, 비영리단체 등) ▲공공기관(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소방서 등) 등 5개 분야다. 일상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기관과 단체가 중심이 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전문기관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자살예방 교육 참여 및 지원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자살위험수단 차단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전문 상담 및 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조기 개입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과제”라며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동참해 따뜻하고 안전한 목포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는 하당보건지소(061-270-4014, 4260)로 하면 된다.
사진 - 생명존중 안심마을 포스터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