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통 장(醬) 담그며 식문화 계승 나서…발효의 지혜 지역사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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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통 장(醬) 담그며 식문화 계승 나서…발효의 지혜 지역사회로 확산

- 농업기술센터, 우리음식연구회 대상 체계적 실습 교육 운영…숙성 후 요양원 반찬 봉사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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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전통 발효식품 문화의 계승과 확산을 위해 ‘전통 장(醬) 담기 교육’을 열고 지역 식문화 보존에 힘을 쏟고 있다.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교육장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장 담기 교육’을 실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장류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전통 장류 제조 원리와 발효 과정 이해 ▲장 가르기 실습 ▲숙성 단계별 관리 요령 ▲위생 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전통 장의 과학적 원리와 발효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다루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 장 담기 교육’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대표적인 전통 식문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전통 발효식품의 맥을 잇는 한편,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식문화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교육을 통해 담근 된장과 간장은 일정 기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반찬을 지역 요양원에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눌 계획이다.

전통 식문화 교육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2년부터 이어온 ‘전통 장 담기 교육’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식문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전통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함께 살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전통 장(醬) 담기 교육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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