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 대전환 골든타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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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 대전환 골든타임 맞았다

- 정부 ‘방한관광 대전환’ 발표…서영학 예비후보 “다섯 가지 즉각 행동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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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 기자] 정부가 지난 2월 25일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을 발표하며 연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지방으로 대폭 이전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이 발표와 관련해 "이번 정부 발표는 지방 관광의 무게중심 이동을 알리는 골든타임 신호”라며, "여수가 기회를 잡으려면 지금 당장 다섯 가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관광 중심으로 이동…고부가 관광 전환 핵심
정부가 밝힌 주요 정책은 ▲지방공항 국제노선 전용 운수권 설정 ▲크루즈 신속 심사 도입 ▲일반숙박업 2만 7천 개까지 문체부 지원 대 ▲남도 기차 둘레길 조성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시범 실시 등이다.특히 수치에서도 눈길을 끈다. 2024년 기준 의료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811만 원으로 일반 관광객 205만 원의 약 4배에 달한다. 정부는 단순한 관광객 수 확대가 아니라,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리는 고부가 관광으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서 예비후보는 "여수는 남해안 최고의 해양 경관과 365개의 섬,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적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관광객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의 과제는 체류를 늘리고 소비를 높이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1.여수 맞춤형 다섯 가지 행동 전략
서 예비후보는 정부 발표를 여수의 상황에 맞춰 ‘다섯 가지 즉각 행동’으로 요약했다.
2.일본 시장 대상 ‘한국 지방 소도시 30선’ 즉시 등재

정부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지방 소도시 30곳을 선정해 마케팅할 계획이다. 여수가 이 목록에 오르려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3.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시범사업 섬 지역 특화 상품 등록

4월 시작 예정인 반값여행 사업에 여수 섬 지역 맞춤형 관광 상품을 바로 등록해 내수 관광 활성화를 선점해야 한다.
4.여수국가산단 입주 대기업 임직원 대상 휴가지원 협약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입주 기업 HR 부서와 협약을 추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 패키지 운영으로 내수 소비를 빠르게 촉진한다.
5.관내 일반숙박업 전수조사 착수

정부 지원 대상이 2만 7천 개로 확대된 지금, 숙박업소 리모델링·고택 파라도르 후보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지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6.여수 크루즈 기항지 신속심사 신청

남해안 최고의 해양 경관을 보유한 여수가 크루즈 기항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해수부에 신속심사 적용을 즉시 요청해야 한다.서 예비후보는 "이 다섯 가지 행동에는 큰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 의지와 속도의 문제”라며 "정부가 만들어 주는 이 기회를 먼저 준비하고 실행하는 도시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된 도시와 준비되지 않은 도시의 차이는 향후 5년간 관광 지형에 그대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사진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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