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중앙대제는 ‘백화산 태일제’에서 유래한 태안 고유의 제향 행사로, 본래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진행되었으나 2009년부터 정월대보름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태안문화원(원장 고종남)이 주최하고 태안읍 이장단협의회(회장 권춘식)가 주관하며, 군민의 건강과 풍요,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전 9시 지신밟기로 시작된다. 이어 10시 경이정에서 제례가 진행되며, 가세로 태안군수가 초헌관, 전재옥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제례와 길놀이 공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마련된 떡국을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군민체육관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져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권춘식 태안읍 이장단협의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든 군민이 한마음으로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길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듬뿍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태안읍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범군민중앙대제 및 민속놀이 한마당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