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수놓는 물빛 선율…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3월 13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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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수놓는 물빛 선율…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3월 13일 재개

- 고해상도 빔프로젝터 교체·신규 콘텐츠 도입… 봄꽃축제와 연계해 낮과 밤 모두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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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성종화 기자] 전남 화순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쇼’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3일(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화순군은 최근 고해상도 빔프로젝터 교체와 신규 영상 콘텐츠 도입을 완료하고, 전반적인 시설 점검과 보안 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층 선명해진 영상 연출과 다채로운 음악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올해 음악분수 운영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정기 공연은 평일과 일요일·공휴일에는 하루 1회, 토요일에는 2회 진행된다. 또한 지역 축제나 주요 행사 기간에는 요일과 관계없이 특별공연을 추가 편성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공연 시작 시간은 계절별 일몰 시각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봄(3~4월)과 가을(10~11월)에는 오후 7시, 여름(5~9월)에는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특히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 화순 봄꽃 축제’ 기간에는 음악분수와 꽃강길 경관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낮에는 황금빛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산책로를, 밤에는 음악과 물빛,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야간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음악분수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사계절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계절별 꽃과 어우러진 산책로, 개미산 전망대의 야간 경관, 버스킹과 각종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콘텐츠 고도화와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제10경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야간경관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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