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소상공인 지원 9억 원 투입…“금융·디지털·마케팅까지 현장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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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소상공인 지원 9억 원 투입…“금융·디지털·마케팅까지 현장 맞춤형 지원”

- 카드 수수료·대출 이자·공제 가입까지 다각적 지원으로 경기 침체 속 자영업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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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완도군이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총 9억여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우선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완도사랑상품권(카드) 가맹점 중 연 매출 5억 원 이하 업체 60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 금액을 지난해 3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으로 33% 증액했다. 지난해에는 517개소에 1억 1천 2백만 원이 지원된 바 있으며, 올해는 예상 수요를 반영해 규모를 늘렸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제2026-108호)를 참고하면 된다.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군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억 5백만 원을 출연하고, 특례 보증 대출의 이자와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해 3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NH농협은행 등 8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군이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수수료 역시 전액 지원되어, 소상공인들의 실질 금융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및 상담은 전남신용보증재단 완도지점(061-550-8800)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완도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마련했다. 전남 공공 배달 앱 ‘먹깨비’ 활성화와 홍보비 지원, 포스(POS) 기기 등 디지털 장비 구입을 지원하며,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 공제’에 가입하면 월 3만 원씩 최대 8개월간 공제 부담을 지원한다.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소상공인 경영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까지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지원 사업의 신청과 지급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읍면사무소와 신용보증재단 상담 창구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금융, 마케팅, 디지털화 등 소상공인의 전방위적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완도군 청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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