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봄나물 캐기 체험’에 올해는 ‘봄꽃 담아가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나물을 수확하고 꽃을 화분에 담으며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봄나물 체험장은 약 6,000㎡ 규모로 조성됐다. 냉이, 달래, 쑥, 시금치 등 봄을 재촉하는 대표 나물들을 지난해 9월부터 정성껏 파종하고 모종을 심어 준비했다. 어린이들은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봄꽃 담아가기’는 참가자가 원하는 꽃을 직접 골라 화분에 담아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객들은 자신만의 작은 봄 정원을 완성하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청자 화분 뽑기 룰렛 이벤트는 천년의 비색을 자랑하는 고려청자에 꽃을 담아가는 색다른 경험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봄나물 캐고 봄꽃 담아가기’ 프로그램은 청자축제 기간인 3월 3일까지 남문 입구 나물밭에서 진행된다”면서 "체험 후에는 유채꽃 포토존도 함께 즐기며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어린이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축제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나물과 꽃을 통해 봄의 향기와 색감을 직접 느끼며 강진 청자의 문화적 매력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사진 - 봄나물 캐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