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부터 현대까지… 고흥의 역사, 기증 유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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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부터 현대까지… 고흥의 역사, 기증 유물로 만나다”

- 분청문화박물관, 475점 기증 자료 확정… 오는 3월 기증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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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해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증평가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총 475점의 유물을 공식 기증자료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유물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문서와 민속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시대 고흥의 대표 문중인 고흥류씨(高興柳氏) 부인의 효열비(孝烈碑) 관련 문서와 1950~1970년대 고흥 주민들의 생활용품이 포함돼 학술적·사료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행정 체계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문서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기증자료들은 고흥 지역사 연구의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증된 자료가 후대에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전시와 학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증받은 자료 중 엄선한 100여 점을 선보이는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민들이 직접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조선시대 문중 기록부터 근현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고흥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와 함께 학술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 유물 475점 확정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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