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함평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LG전자 고객가치혁신 한국서남부담당과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가전제품 고장이나 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속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LG전자 고객가치혁신 한국서남부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와 이동 서비스 차량을 투입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순회 방문한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점검과 경정비를 실시하고, 제품 안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법 안내도 병행한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디지털 가전에 대한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대상 마을 선정과 사업 홍보, 취약계층 발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순회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행정 역량이 결합된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전자 관계자도 "농어촌지역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가치 혁신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가전 수리를 넘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생활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함평군-LG전자 농어촌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