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서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여수는 석유화학 산업 중심의 시대는 저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은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과도기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활력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청년과 시민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고 있다”며 "낡은 정치와 안주하는 행정으로는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여수 시민들은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뛰게 할 확실한 해결사를 찾고 있다”며 "길었던 겨울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침체된 여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계가 찾는 도시로”… 글로벌 재도약 비전 제시
서 예비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중앙 정부와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통한 네트워크 총동원을 제시했다. 그는 "빌바오와 말뫼가 산업 침체를 딛고 세계적 도시로 재도약했듯, 여수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찾는 해양관광·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특히 중앙정부 및 국정 핵심 컨트롤타워에서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가 정책과 예산을 여수 발전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1,000억 원 ‘여수 펀드’ 조성… 산업 체질 개선
두 번째 공약은 1,000억 원 규모의 ‘여수 펀드’ 조성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과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서 예비후보는 "밑바닥 경기부터 살려내야 도시 전체가 살아난다”며 "여수 펀드를 마중물로 삼아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
서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행정을 잘 아는 대통령이 전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국정 경험을 갖춘 준비된 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여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는 이재명, 여수는 서영학”이라는 메시지로 지지를 호소했다.
◇19년 공직 경험… "고향 발전에 모든 역량 쏟겠다”
여수 출신인 서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묘도동장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내며 19년간 지방과 중앙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쌓았다.여성가족부 재직 당시에는 성폭력 범죄 친고죄 폐지 등 형법 개정에 참여했고, 해양경찰학교의 여수 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도 주요 경력으로 제시했다.이날 서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안주가 아닌 도전, 관리가 아닌 전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서영학이 그 해답이 되겠다”며 "공직에서 쌓은 국정 경험을 오직 고향 여수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사진 -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