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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감염병 실험실 숙련도 평가’는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의 진단 정확도와 분석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 단위 평가다.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등 감염병 진단을 수행하는 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쯔쯔가무시증, 인플루엔자, 장관감염증 등 주요 법정감염병 51종에 대해 유전자 검출검사(PCR), 항원·항체 검사, 배양 검사 등 다양한 진단기법을 활용해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검사 정확성과 재현성, 분석 과정의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원은 숙련도 평가 참여와 더불어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이전받아 검사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특히 내부 정도관리 강화, 검사 인력 전문교육 확대, 최신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검사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이 같은 역량은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직결된다. 지역 내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확인진단을 수행함으로써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현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 유행 중인 감염병은 물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해 실험실 검사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의 일원으로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보건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확인검사능력 입증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