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여수시는 미래혁신지구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산단 내 화학·전기·가스 등 주요 유틸리티 배관 2,170km 구간을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구현하고, 유해 대기물질과 악취, 수질,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확산 영향을 실시간 측정하는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관제센터는 개소 이후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관제체계를 유지하며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집된 환경·안전 데이터는 즉시 센터로 전송돼 통합 관리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단계별 전파체계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 대응과 선제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3차원 GIS에 축적된 배관·시설 정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입주 기업에 공유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파악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환경측정 정보는 시민 누구나 여수시 누리집과 모바일 누리집 ‘실시간 환경측정데이터’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투명성도 강화했다.운영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관제센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289건의 관제 이벤트를 처리하며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전국 70개 기관, 769명이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위험예측 기능 강화를 위한 관제 고도화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관제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이고 분석 기능을 확대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환경·안전 분야 연계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국고 지원을 적극 건의해 재정 기반을 확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여수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안전은 신속한 관제와 현장 연계 대응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측정 장비 확충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