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달 전체가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지구 대기의 빛이 산란하면서 달이 붉게 변해 ‘레드문’ 혹은 ‘블러드문’으로 불리며, 천문학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장면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월식은 음력 정월대보름과 겹쳐 더욱 의미가 있다. 천안홍대용과학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과 맞물린 개기월식은 보는 이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측 행사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 모두 가능하다. 과학관 야외 달빛마당에서는 시민들이 망원경을 통해 직접 월식을 관측할 수 있으며,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체관측 유튜버 ‘미드나잇’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천안시 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천문 현상을 즐기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천문학적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개기월식때의 보름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