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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수렴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은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각 역사 반경 500m 이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온라인 설문은 2호선 1단계 18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설문은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실시된다. 설문 방식은 시가 제시한 역별 3개 후보 명칭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별도의 명칭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번 의견 수렴 대상은 광주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체 20개 역 가운데 1호선과 환승하는 2개 역을 제외한 18개 역이다. 환승역인 상무역(203정거장)과 남광주역(214정거장)은 기존 1호선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시는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 및 자치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 전광판, 빛고을TV, 도시철도 역사 내 게시판, 거리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절차도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 지명위원회와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국립국어원에 로마자 및 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해 표기 적정성을 검토한 뒤, 6월 중 최종 역명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역명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담는 중요한 이름”이라며 "시민의 의견이 역사의 이름으로 남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을 순환하는 구조로 건설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지역 교통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역명 제정 과정은 단순한 명칭 결정 절차를 넘어, 시민이 도시의 상징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행정의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도시철도2호선 역명 제정 포스터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