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로 산불의 대형화·빈발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산불진화임도는 화재 발생 시 진화 차량의 신속한 진입과 교행이 가능하도록 일반 임도보다 도로 폭을 넓게 설계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간선임도는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반을 지원하는 중추 노선 역할을 하며, 작업임도는 숲 가꾸기, 벌채, 조림 등 산림 경영 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능을 맡는다. 군은 이를 통해 산림 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함께 높인다는 구상이다.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현장 점검과 타당성 평가를 실시해 노선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빙기 이후 본격 공사에 돌입해 우기 이전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절·성토 구간의 배수시설을 강화해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변 생태계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환경 관리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임도는 단순한 산길이 아니라 산림의 체계적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적기에 사업을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임도망을 구축해 가치 있는 산림 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지난해 개설된 신대지구 산불진화임도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