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기본 계획은 변화한 정책 환경과 지역 청년 실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중장기 청년 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았다. 비전은 ‘청년이 다시 빛나는 완도’로, 지역 청년에게는 ‘떠나고 싶지 않은 완도’, 외지 청년에게는 ‘머물고 싶은 완도’를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군은 특히 청년 문제를 개별 정책 단위가 아닌 ‘삶의 전반’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참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주거 ▲복지·금융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총 41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국비·도비·군비를 연계해 약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일자리’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립 기반 구축에 집중한다. 지역 자원 연계형 청년 창업, 블루푸드 창업 패키지, 어촌·영농 정착 지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16개 사업을 통해 창업과 경제 활동을 적극 뒷받침한다. 특히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육성으로 완도형 청년 일자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주거’ 분야에서는 초기 정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비롯해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복지·금융’ 분야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담았다.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희망 디딤돌 통장,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결혼·출산·자산 형성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장보고 장학금 지원과 청년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청년의 역량을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 공동체 활성화, 청년 발전 협의체 활동 지원,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 참여를 제도화한다. 단순한 수혜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계획된 과제를 차근차근 실행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완도가 청년에게 기회의 땅이 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지난해 개최한 완도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