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전남·광주 청년 정착 지원 ‘패키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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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전남·광주 청년 정착 지원 ‘패키지 공약’ 발표

- “청년이 떠나는 지역 아닌, 돌아오고 머무는 지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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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장형덕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나선 주철현 국회의원이 설 연휴 직후 지역 현장을 돌며 청년과 부모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청년정착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지난 명절 기간 지역을 찾은 청년들의 부재와 부모 세대의 허전함을 접하며, 청년 이탈 문제를 단순한 현상으로 보지 않고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주 의원실에 따르면, 그는 설 명절 전후 광주 대인시장을 비롯해 전남·광주 각지에서 도·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이 ‘명절 손님’이 아닌 지역의 생활인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 모델을 구상했다. 이 모델은 주거 불안, 취업·창업 단절, 생활 인프라 격차가 겹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대공존 가족공동체’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청년정책 ‘원스톱 컨트롤 타워’ 구축
주 의원은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청년정책 지원 시스템을 수요자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주거·일자리·창업·정착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핵심은 전남과 광주, 시·군·구, 기관·대학별로 흩어진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상담·신청·지원까지 이어주는 원스톱 체계다.

그는 기존 청년센터가 민간위탁 수준의 중간 지원 역할에 머물러 정책 연계가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전남광주 청년미래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안내·상담·접수에 그치지 않고, 교육·실증·현장훈련·취·창업·정착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청년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통합 체계도 마련된다.

■청년과 지역경제 연결, ‘전남광주형 로코노미 펀드’ 조성
청년의 일자리와 창업을 지역경제로 연결하기 위해, 주 의원은 1,000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형 로코노미(Local-Economy)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펀드는 통합특별시와 시·군·구, 공기업, 금융기관, 민간투자자,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되며, 관광·식품·콘텐츠·농수산 가공 등 지역 특화 업종과 로컬 브랜드 성장기업을 중심으로 청년 투자와 판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맞춤형 주거·정착 지원
주 의원은 청년(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기존 청년임대주택이 임대료 중심으로 설계돼 직주근접과 생활·문화 인프라 측면에서 매력도가 낮았다는 문제를 반영했다. 주 의원은 시·군, LH, 전남개발공사와 공동사업으로 택지를 조성하고, 공공기관 이전단지 및 산업단지 주변 개발 과정에서 일정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업 인력 채용 과정에서 지역인재 우선채용 가점제 확대를 강조하며,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한 산업거점·생활거점 설계를 통해 청년 정착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주 의원은 "청년정책의 핵심은 지원사업 숫자가 아니라 청년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경로를 단순화하고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이라며,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청년정책을 떠나는 지역이 아닌, 돌아오고 머무는 지역으로 바꾸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설 연휴 전후 전남·광주 곳곳을 돌며 광폭 행보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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