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우스 화재·곰팡이병 ‘위험 경보’…농가 안전관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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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우스 화재·곰팡이병 ‘위험 경보’…농가 안전관리 강화해야”

- 난방기 과부하·결로 집중 점검, 소화기 비치와 환기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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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난방기 사용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2월을 맞아, 시설하우스 화재와 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2월은 겨울철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된 난방기와 전열기기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센터는 농가에 난방기 주변의 비닐, 박스 등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비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전열기기를 연결하는 과부하 사용을 피하고, 노후 전선이나 배전반은 즉시 교체하는 등 전기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아울러 2월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하우스 내부에서 결로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은 내부 습도를 높이고, 잿빛곰팡이병 등 진균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온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습도를 관리하고, 유동 팬을 가동해 공기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 주기는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저녁 시간을 피하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곰팡이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물에 물방울이 오래 남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병든 잎이나 과실 등 잔재물은 병원균의 전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하우스 외부로 반출해 폐기해야 한다.센터 관계자는 "2월은 난방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고, 큰 일교차로 결로와 곰팡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전기·난방 안전 점검과 습도 관리를 미리 실천해 소중한 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2월 하우스 관리 ‘비상’ 당부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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