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 중심 산업에서 수소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보령시 에너지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다. 총 2.5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통해 연간 약 39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며, 이는 수소 승용차 약 7만 9천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대형 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탄 발전소 폐지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 우려를 해소하고, 해당 부지를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생산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정의로운 전환’의 실질적 사례를 제시한다는 평가다.
보령시는 생산기지 완공 후 관내 수소충전소와 연계해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 저렴한 수소 공급으로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타 지역 수소차 이용객 유인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과 서비스 산업 전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소 생산기지 착공은 보령이 ‘에너지 그린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조감도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