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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전라남도 월동 배추 재배면적의 28%인 888ha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산지다.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월동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정식기와 생육기 모두 기상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재해 대비가 필수적이다.월동 배추는 9월 중순 정식해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수확하는 작물이다. 특히 9~10월 정식기에는 태풍과 폭우 피해 우려가 크고, 겨울철 생육기에는 저온과 한파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상존한다. 기후변화로 이상기상이 빈번해지면서 농가의 위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월동 배추 재해보험은 9~10월 중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가입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 시 일정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농가의 가입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월동 배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으로 지정된 것은 배추 주산지인 진도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2~3월 중 가입이 가능한 재해보험 품목으로는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전국·2월), 버섯재배사(전국·2월), 단호박(전국·3월) 등이 있다. 진도군은 품목별 가입 시기를 적극 안내해 농가의 참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진도군, 월동 배추 농작물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