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방문단은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지역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을 찾아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와 ICT 융합 기반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대실마을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현황과 리빙랩 운영 사례, 지역 주민 참여형 에너지 운영 구조 등을 직접 확인했다.이 자리에서 동신대는 ‘주민 참여–기술 실증–운영 인력 양성–지속가능한 유지관리’로 이어지는 통합형 에너지 ODA 모델을 제안했다. 단순한 발전 설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맞춤형 교육·연구 프로그램과 운영·유지보수 인력 양성 체계를 포함하는 지속가능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면담에서는 ▲대실에너지마을 모델을 활용한 세네갈 시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현지 운영·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대학 간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확대 ▲에너지·ICT 융합 기반 지역문제 해결형 ODA 사업 추진 등이 중점 논의됐다. 세네갈 측은 자국의 에너지 접근성 개선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모델이라며 협력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협력은 이미 진행 중인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동신대와 전라남도, 한전KDN, 전남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세네갈 ODA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나주 대실마을 리빙랩 모델을 기반으로 세네갈 농촌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을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신대학교 이동휘 교수는 "이번 방문은 대실에너지마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ODA 협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네갈 현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대학 간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신대학교는 RE100, 에너지 프로슈머, 리빙랩 기반 교육·연구·실증을 핵심 전략으로 국내외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세네갈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ODA 협력을 본격화하며, 지역 기반 에너지 전환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 - 동신대. 세네갈 에너지청, 다카르대 동신대방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