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꿈, 교실에서 꽃피다…영광도서관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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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교실에서 꽃피다…영광도서관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감동

- 3년·720시간 배움의 결실…초등학력 공식 인정받은 11명, “배움은 삶을 바꾸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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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성종화기자]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의 값진 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했다.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3단계 학습자 11명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열고,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단순한 수료 행사를 넘어, 성인 학습자들에게 공식 초등학력을 인정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성인문해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는 메시지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며, 학습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졸업생 11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720시간의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한글 읽기와 쓰기, 기초 수학, 생활문해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습 역량을 키웠으며, 이날 학력인정서를 받으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공식적인 결실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가족과 재학생을 비롯해 정병국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오미화·박원종 전라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졸업식에서는 학력인정서 수여와 함께 전라남도교육감상, 영광군수상,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수여되며 학습자들의 성실한 참여와 성장 과정을 치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졸업생들의 환한 미소와 가족들의 축하가 어우러져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윤하진 영광도서관 관장은 "졸업생 한 분 한 분이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을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 - 초등학력인정 졸업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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