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린다…보성도서관,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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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린다…보성도서관,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본격 시행

- 도서관에 없는 책도 지역서점에서 대출·반납…지역 상생형 독서문화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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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장형덕기자]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이 지역서점과 손잡고 새로운 독서 지원 모델을 선보인다.보성도서관은 2월 19일부터 지역서점과 협력해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지역서점을 통해 곧바로 대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기존 희망도서 서비스가 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하고 반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서점에서 대출하고 서점으로 반납하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용자 편의는 물론 지역서점 활성화까지 함께 도모하는 상생형 독서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도서관 누리집(https://bslib.jne.go.kr)에 접속해 ‘희망도서 신청’ 또는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승인되면 안내 문자를 받은 뒤 참여서점인 대교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대출한 도서는 정해진 기한 내 해당 서점으로 직접 반납하면 된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자료 확충에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하고, 이용자가 보다 신속하게 원하는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역서점과 협력해 지역 독서 생태계를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서점 관계자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지역서점을 직접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점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점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성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자세한 사항은 보성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점바로대출서비스_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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