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감소 시대, 보육의 해법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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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감소 시대, 보육의 해법 찾다”

- 청양군, 2026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수급 조정·인건비 지원·농어촌 특례 등 촘촘한 보육 안전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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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김라희 기자] 청양군이 저출생에 따른 영유아 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보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보육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양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 정책 전반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보호자 대표와 보육 전문가,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여해 청양군 보육 정책의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청양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신규 인가 제한 및 수급계획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인건비 지원 기준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 등 4개 안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특히 위원회는 지역 내 영유아 수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재정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무분별한 신규 인가를 제한하는 한편, 기존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공급 과잉을 방지하면서도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또한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 적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소 필요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인건비 지원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교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청양’ 실현을 위한 촘촘한 보육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영유아 감소라는 현실 속에서도 보육의 질을 낮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양군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사업의 기본 방향 설정을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 위탁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지역 보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청양군 청사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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