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다시 뛰는 광양…2028 전남체전 유치로 ‘스포츠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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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다시 뛰는 광양…2028 전남체전 유치로 ‘스포츠 도시’ 도약

- 전남체전·장애인체전·생활체육대축전 등 2년간 5개 도 단위 대회 연속 개최…1만5천여 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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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형덕 기자] 광양시가 2028년 제6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며 25년 만에 전남체전을 다시 품게 됐다.광양시는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2028년 제6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제42회 대회 이후 25년 만의 유치로, 광양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유치 확정으로 광양시는 2028년 제6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롯해 ▲제3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2029년 제4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2029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24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 2년에 걸쳐 총 5개 도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

특히 2028년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1만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주경기장은 광양공설운동장으로 지정됐으며, 사격과 골프를 제외한 21개 종목은 관내 경기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사격은 나주국제사격장, 골프는 인근 골프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미 종목별 경기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축구는 축구전용구장 등 5개 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니스는 광양시립테니스장 등 14면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성황다목적체육관 내 탁구 25면과 배드민턴 8면, 관내 볼링장 20레인, 성황수영장 등 수영 20레인, 마로정 등 궁도 11사대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선수단 이동과 경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치 확정과 동시에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관광문화환경국 체육과 내 ‘전남체전 T/F팀’을 구성하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운영 시스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주요 정비 계획으로는 주경기장 및 실내체육관 도색, 축구전용구장 2면 정비, 마동테니스장 6면 인조잔디 교체, 실내체육관 흡음공사, 기타 경기장 개·보수 등이 포함됐다. 시는 행정·시설·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은 "23개 전 종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와 선수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참가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광양시 관계자도 "25년 만에 전남체전이 다시 광양에서 열리는 만큼 도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도민 화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년에 걸친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광양시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숙박·외식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도시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사진 -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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