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딛고 다시 일상으로”…고흥군, 화재 폐기물 처리비 최대 5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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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딛고 다시 일상으로”…고흥군, 화재 폐기물 처리비 최대 500만 원 지원

- 전소·반소·부분소 피해별 차등 지급…처리 후 14일 내 신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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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기자]전남 고흥군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화재 폐기물 처리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군민 가운데 화재로 주거시설이나 농·축산업용 시설, 부대시설 목적의 건축물에 피해를 입은 경우다. 화재 소실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전소는 최대 500만 원 ▲반소는 최대 300만 원 ▲부분소는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실제 폐기물 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액보다 적을 경우에는 실소요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군은 지원의 형평성과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일부 사례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나 불법 건축물, 동일한 사유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 고의성이 인정되는 화재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은 화재 폐기물 처리를 완료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야 한다. 신청자는 화재증명원과 폐기물 처리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난안전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복구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이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생활 회복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촘촘한 재난 대응 및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총 8개 가구의 화재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모두 전소 피해 사례로, 총 3,8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피해 가구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

사진 - 고흥군 청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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