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와 2026년 분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산모수첩’이나 의료기관 발급 ‘임신확인서’ 등 별도의 서류를 지참해야 각종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바일 임신증명서 한 장으로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디지털 임신증명서는 지난해 민간 애플리케이션과 협업해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부터는 충북도의 공식 플랫폼인 ‘가치자람’으로 창구를 일원화했다.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 후 이미지 파일 형태의 임신증명서를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2025년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았던 대상자도 동일하게 재발급이 가능하다.모바일 임신증명서는 임신진단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개월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도내 공공시설 163개소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패스트트랙 서비스와 전용 주차구역 이용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와 조령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휴양시설에서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임산부 지원 정책을 확대해왔다. 특히 ‘맘편한 태교패키지 지원사업’과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등과 모바일 임신증명서를 연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가치자람을 통해 모바일 임신증명서 발급은 물론 다양한 임신·출산 정책과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내 모든 임산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충북도, 2월부터 모바일 임신증명서 발급 본격 추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