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클래식이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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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클래식이 말을 건다”

- 천안문화재단, 해설 곁들인 마티네 콘서트로 시민 일상에 음악의 여유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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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도영 기자] (재)천안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 품격 있는 음악적 쉼표를 더할 마티네 공연 시리즈 ‘해설이 있는 11시 콘서트’를 운영한다.‘11시 콘서트’는 평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한 대표적인 마티네 프로그램으로, 전문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아온 천안예술의전당의 간판 시리즈이기도 하다.

올해 무대는 더욱 다채로운 편성과 출연진으로 꾸며진다. 오는 3월 25일 메조소프라노 장은, 테너 강동명, 바리톤 김동섭이 함께하는 성악 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4월에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색다른 관악의 매력을 선보이며, 5월에는 섬세한 감성의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무대에 오른다. 6월에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깊이 있는 저음의 울림을 전한다.

하반기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9월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10월에는 비올리스트 박하양, 11월에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각 악기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펼친다. 12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연말의 정취를 더하는 연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각 공연은 해설이 곁들여져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단순한 연주회 형식을 넘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공감형 콘서트’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예매 및 공연 관련 문의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1566-0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11시 콘서트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기획 시리즈”라며 "올해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과 함께 여유와 사유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천안예술의전당_2026 문화가 있는 날 해설이 있는 11시콘서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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