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신촌마을, 정월 초맞이 전통 농악 한마당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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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신촌마을, 정월 초맞이 전통 농악 한마당 펼쳐져

-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주관 ‘당산제만굿·마당밟이·판굿’으로 마을 안녕과 평안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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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장형덕 기자] 전남 구례군 신촌마을에서 2월 19일, 전통의 숨결이 살아있는 ‘2026 구례잔수농악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정월 초삿날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만굿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마당밟이를 통해 가정에 깃든 액운을 몰아내고, 판굿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을 나누며 전통 농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구례잔수농악보존회 관계자는 "매년 오방의 당산을 돌며 치는 당산제만굿과 가정의 액을 물리치는 마당밟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판굿을 통해 전통 농악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개행사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잔수농악은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문화로, 세대를 이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지역문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흥겹게 농악을 즐기면서 올 한 해도 평안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사진 - 2026 구례잔수농악 공개행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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