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난 5일 발표된 KBC 여론조사에서 이 부의장은 1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에 진입했다. 이어 15일 목포MBC 조사에서는 전 조사 대비 4%p 상승하며, 민주당 세 후보 간 격차가 3% 이내로 좁혀졌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은 단순 ‘추격자’에서 ‘초접전 경쟁자’로 위상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변화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선거 구도 전반을 흔드는 본격적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기존 인지도 중심 선두 구도가 무너지면서 정책 경쟁 중심으로 판세가 재편됐다”며 "결국 부동층을 누가 흡수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세 변화 배경에는 시민 관심사의 이동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 인물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경제 해결 능력’이 핵심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이 부의장은 그동안 해상풍력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연계 전략 등 구체적 경제 공약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30분 광역교통망 구축, 임성지구 배후 주거단지 조성, 5성급 특급호텔 유치 등 인프라·관광 분야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 부의장 측 관계자는 "이번 상승세는 목포 경제를 살려 달라는 시민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민주당 경선 초접전 구도를 돌파해 ‘준비된 경제시장’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정가에서는 향후 발표될 추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민주당 경선 구도가 더욱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초박빙 구도 속에서 목포시장 선거의 향배는 당분간 안갯속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이호균 목포시장 출마 예정자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