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금일읍, ‘안전한 이음길’로 8년 연속 주민자치 특성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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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금일읍, ‘안전한 이음길’로 8년 연속 주민자치 특성화 쾌거

- 전남도 공모 선정…일정항 해안도로 난간 새단장, 주민 참여형 안전·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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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전남 완도군 금일읍 주민자치센터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6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완도군은 지난 2017년 완도읍을 시작으로 고금면(2019·2020·2023·2024년), 보길면(2021·2025년), 신지면(2022년), 청산면(2025년) 등이 잇따라 공모에 선정되며 주민자치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올해는 금일읍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금일읍 주민자치센터가 이번에 제안한 사업은 ‘안전한 이음길 만들기’다. 금일읍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일정항 인근 해안 도로 난간을 새롭게 도색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난간에는 금일읍을 상징하는 깨끗한 바다와 특산물인 다시마 등 지역색을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는 상징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은 도색 작업은 물론 사전 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이 단순한 사업비 확보를 넘어 주민자치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이기석 행정지원과장은 "8년 연속 공모 선정은 군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완도군은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금일읍 주민자치센터 환경 정화 활동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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