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행정 11관왕…AI·응급의료·정신건강까지 ‘촘촘한 건강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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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보건행정 11관왕…AI·응급의료·정신건강까지 ‘촘촘한 건강도시’ 입증

-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성과, 소아 응급의료·감염병 대응 강화까지 전방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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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시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보건정책 추진으로 대외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건강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시는 2026년 2월 기준 보건복지부장관상 6개, 충청남도지사상 4개, 질병관리청장상 1개 등 총 11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보건의료계획 수립부터 스마트 건강관리, 응급의료 대응, 정신건강 증진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전국 최초 3년 연속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
아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3차년도 수립’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계획 수립의 타당성과 실행 과정의 체계적 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시민 건강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체감형 보건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고혈압·당뇨 조절률 개선
첨단기술을 접목한 건강증진사업도 주목받았다. 아산시는 2022년 충남 최초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방문사업’을 도입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운영해 왔다.해당 사업은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전문 인력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체 참여자의 74%가 70세 이상 고령층임에도 아산페이 인센티브 제공 등 참여 유도 정책을 병행해 높은 지속 참여율을 이끌어냈다.그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19.8%포인트, 당뇨병 조절률은 1.3%포인트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건강지표 개선 성과를 거뒀다. 이 공로로 시는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건강동아리 ‘어르신몸짱 체조동아리’가 전국노인체육대회 생활체조 분야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아울러 충남 최초로 4개 권역별 건강돌봄센터를 운영, 공중보건의·간호사·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2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촘촘한 지역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 소아 응급의료·감염병 대응 강화…‘풀케어 돌봄’ 실현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안전망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총 9억 원(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전담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했다.이를 통해 지역 대학병원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의 소아 응급환자 및 고위험 산모 진료 환경을 강화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응급의료 유공기관’에 선정됐으며, 충청남도지사로부터 ‘풀케어 돌봄정책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 마음건강·만성질환 관리까지 전방위 성과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시는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자살예방의 날 유공’ 우수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조사사업 공로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보건행정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현장 중심의 실행,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시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건강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정신건강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보건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1.2 - 건강도시 입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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