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내포문화숲길은 내포지역의 유서 깊은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잇는 길로, 특히 내포불교순례길은 사계절 변화하는 풍광과 함께 순례·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이러한 숲길의 매력을 사진으로 기록·홍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공모전을 추진해왔다.제2회 공모전은 당초 지난해 1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7월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숲길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행사와 공모전 일정도 불가피하게 중단됐다.
최근 숲길 복구와 안전점검이 마무리되면서 도는 공모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접수됐다가 심사가 이뤄지지 못한 작품과 올해 새로 출품되는 작품을 통합 심사해 공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공모 기간은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다.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7일 사이 내포불교순례길 코스 일원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3,000픽셀 이상의 디지털 파일(jpeg 형식)로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내포불교순례길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담은 길 사진 △순례길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 △순례길과 연계된 명소·풍경·풍광 사진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파일과 함께 전자우편(naepotrail03@naepotrail.org)으로 제출하면 된다.도는 대상 1명(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80만 원), 우수상 5명(각 30만 원), 입선 15명(각 10만 원) 등 총 23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8월 31일 개별 통보와 함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연재해로 잠시 멈췄던 공모전을 다시 추진하게 된 만큼, 회복된 순례길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진을 통해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내포문화숲길 제2회 사진공모전 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