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인 되는 태안으로”…주민자치회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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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 되는 태안으로”…주민자치회 전환 ‘시동’

- 117명 참여 역량강화 교육 성료…읍·면 순회 맞춤형 강의로 실행형 자치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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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김도영 기자] 태안군이 주민자치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2026년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하고, 실행 중심의 자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주민자치회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사례 교육과 토론을 병행해 위원들이 실제 자치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교육은 지난 1월 12일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고남면, 근흥면을 거쳐 2월 11일 소원면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총 117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했다.강의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가 맡아 전국 우수 사례와 자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 위원들은 교육 과정 내내 적극적으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행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과 가치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주민자치회 전환의 당위성과 절차 △실행 중심 조직 운영 방안 등이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주민 참여 확대와 마을 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등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은 이번 교육이 위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인적·조직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읍·면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접근이 향후 ‘태안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높아진 역량이 마을 곳곳에서 발휘되어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행복한 태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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