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날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동부권 2040 청년 패널 100여 명이 참석해 자치행정, 교육, 산업, 복지, 농어촌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두고 공개 토론을 벌였다.강 시장은 정치·자치행정과 교육·문화예술 분야 통합 비전을 제시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청년과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며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정부 재정 지원을 위기 산업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에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AI영재고, Arm 스쿨, GCC 사관학교 등 미래 산업 인재 양성 인프라를 언급하며 "광주·전남에서 교육받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을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산업·교통 분야 청사진도 제시됐다. 강 시장은 "통합은 산업과 인재뿐 아니라 문화·생활·교통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광주의 대형 복합쇼핑몰과 국립문화시설 유치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광양항, 무안국제공항, 광주송정역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완성해 ‘60분 광역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유 질의응답에서는 동부권 핵심 현안을 둘러싼 구체적 질문이 이어졌다. 해상풍력과 연계한 율촌 제2산단의 미래첨단 국가산단 전환 방안,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한 ‘지방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계획,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균형발전기금 우선 배분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청년 패널들은 특히 통합 이후 지역 관광·창업·정착을 잇는 선순환 구조 구축, 전남 동부권의 재정·산업 기여도 반영 방안, 원도심 쇠퇴 등 부작용을 방지할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교육특례에 예산·인력·권한 이양을 포함한 실질적 지원과 학교 자치 확대 등 공교육 강화 대책도 요구했다.
강 시장은 "청년 인재가 떠나지 않는 일자리 특별시를 만들겠다”며 "동부권 산업 재편과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행정통합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동부권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통합의 실질적 과제와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1.2 - 강기정시장 순천 타운홀미팅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