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앞둔 전통시장, 불씨부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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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앞둔 전통시장, 불씨부터 잡는다”

- 장흥소방서, 정남진장흥토요시장·천관산관광시장서 화재예방 캠페인… 전남 22개 소방서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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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김은옥기자] 장흥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장흥소방서는 지난 13일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천관산관광시장 일원에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설 명절을 대비해 전남지역 22개 소방서가 동시에 추진한 합동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예방안전과를 중심으로 대응구조과,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소방 인력들은 장터를 찾은 주민과 상인을 직접 만나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등 체감도 높은 홍보를 펼쳤다.설 명절 전후 전통시장은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유동 인구가 크게 증가한다. 특히 음식 조리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여서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점포가 밀집된 구조적 특성상 불이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커,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장흥소방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소방통로 확보 안내 ▲‘119화재안심콜’ 제도 집중 홍보 ▲화재피난약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명절 선물하기 캠페인 ▲현수막·배너 등 시각 홍보물 활용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병행했다.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점포 주변 적치물 정리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상인들에게 소화기·화재경보기 등 기초 소방시설의 점검을 당부했다. 주민들에게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명절 선물로 준비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조대성 예방안전과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안전이 전제돼야 진정한 명절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군민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흥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율 안전관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명절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진 - 장흥소방,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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