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으로 찾아간 작은 보건소”… 영광군, 행복드림버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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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으로 찾아간 작은 보건소”… 영광군, 행복드림버스 본격 시동

- 건강검진부터 발마사지·노래교실까지… 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선 이동형 통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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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성종화기자] 영광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건강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지난 2월 10일 군남면 심향당경로당을 시작으로 통합 건강서비스 ‘영광행복드림버스’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 보건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광행복드림버스’는 보건소 직원과 외부 전문 강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힐링·행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형 행복센터다. 단순 건강검진을 넘어 신체·정서·사회적 활력을 함께 높이는 통합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3개 코스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건강코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다공증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해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 상담까지 연계한다. ▲힐링코스는 발마사지와 건강 스트레칭으로 신체 기능 유지와 피로 해소를 돕는다. ▲행복코스는 노래교실과 율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활력을 이끈다.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을 ‘오늘의 행복 주인공’으로 선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행복 주인공으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건강검진도 받고 발마사지와 노래까지 하니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참여했는데 이렇게 주인공으로 뽑혀 더 기쁘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군은 올해 총 100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2~3년간 방문하지 못했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고령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광행복드림버스’는 단순한 이동 진료를 넘어 건강과 웃음, 공동체 소통을 함께 실어 나르는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동시에 경로당을 활력 넘치는 생활 공간으로 재조명하며 지역사회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영광군, 건강과 웃음을 싣고 행복드림버스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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