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섬까지 빈틈없이”… 여수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전방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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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섬까지 빈틈없이”… 여수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전방위 점검

- 부시장 주재 테마별 지원사업 보고회… 교통·안전·관광 인프라 선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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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장형덕기자] 여수시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테마별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주행사장에 집중될 관심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도서 지역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현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여수시는 1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구 부시장 주재로 국·소·단장과 관계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테마별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주요 사업의 공정률과 준공 일정, 현안 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애로사항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박람회 개최 전까지 모든 기반시설과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 맞이에 필요한 안전·교통·관광 인프라 전반을 재점검하며 실질적인 실행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무엇보다 시는 주행사장에 비해 관심이 분산될 수 있는 하화도, 여자도, 거문도, 낭도 등 관내 10개 주요 도서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섬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섬 전체가 박람회장’이 되는 운영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경제 분야에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자율방범대를 중심으로 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물가안정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건전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문화·관광·복지 분야는 체류형 관광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섬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섬 여행 하나로 PASS’ 도입을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섬 간 연계 관광 코스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인프라·환경 분야에서도 속도를 낸다. 주행사장 일대 도시숲과 정원 조성, 빈집 정비 등 경관 개선 사업을 박람회 이전에 마무리해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개도·금오도 해상수송 운임 지원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개방화장실 확충과 폐기물 수거 지원으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도 중점 점검 대상에 올랐다. 화정면 개도 부행사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금오도 비렁길 위험구간 정비, 주행사장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정현구 부시장은 "섬박람회는 여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각종 시설물이 개최 전까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섬 일원에서 열린다. 섬의 생태·문화·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로,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테마별 지원사업 점검 보고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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