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풍생고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8강에서 강호 광주금호고를 1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서울영등포공고와의 승부차기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비록 마지막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서울영등포공고와 경기SC북내 U18이 이름을 올렸다.개인상 부문에서도 오산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우수선수상은 오산고 이성윤이 수상했으며, 득점상은 노시온, 공격상은 강창화, 수비상은 신지섭, GK상은 이서준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선수상과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풍생고 이수윤과 윤예담에게 돌아갔다.지도자 부문에서는 오산고 윤시호 감독과 김진교 코치가 최우수 감독·코치상을, 풍생고 김근철 감독과 김태윤 코치가 우수 감독·코치상을 받았다. 심판상은 임아현, 김택근, 김동하, 이시우, 정은주, 이동현 심판에게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뿐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광양시는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티비’를 통해 생중계해 현장을 찾지 못한 학부모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랬다.또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8,700여 명(연인원 1만 7,500여 명)이 광양을 방문해 숙박·외식업소 등을 이용하면서 약 18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확인한 셈이다.광양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광양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열릴 제28회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제2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