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 투입·36홀 규모”…곡성, 전국대회 품는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검색 입력폼
호남

“58억 투입·36홀 규모”…곡성, 전국대회 품는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 구 심청효문화센터 부지 확정…2027년 준공 목표, 주민과 함께 설계 방향 공유

+
[곡성=장형덕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36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2일 ‘곡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이번 사업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역 특성과 미래 수요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시설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입지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여러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경제성, 접근성,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구 심청효문화센터 부지를 최적지로 확정했다. 해당 부지는 약 90%가 군유지로 구성돼 토지 매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조성될 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로, 지형의 고저 차를 최대한 활용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난이도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럽하우스와 휴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도 확충해 전국 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민과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시설 배치 구상, 교통 동선,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대회 개최 시 선수단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숙박·음식·관광 소비가 늘어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곡성군 관계자는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지속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 곡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