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무료 개방은 성묘와 관광을 겸해 완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완도수목원이 보유한 아름다운 난대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수목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개방 구역은 산림박물관을 제외한 31개 전문소원과 아열대온실, 탐방로, 등산로 등 실내·외 주요 관람시설이다. 전문소원은 식물을 형태·분류학적 특징과 종별로 수집·전시·보전하는 공간으로, 수목원의 학술적·교육적 기능을 보여주는 핵심 시설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헥타르(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등 814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상록 활엽수림이 울창하게 조성돼 있어 겨울철에도 짙은 녹음을 자랑한다. 특히 푸른 숲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은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으려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설 연휴 동안 수목원은 탐방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 동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완도수목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난대숲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명절 나들이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설 명절, 남도의 푸른 숲길을 걸으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전남도 완도수목원- 탐방로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6:45


